작성일 : 17-12-13 19:39
[뉴스] 외모 스펙 시대, 치아교정 미용적 관점에서만 접근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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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주드림치과
조회 : 44,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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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수 기자 = 취업준비생은 물론, 대학생, 고등학생들에게 까지 최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이른바 '외모 스펙'이라는 단어가 생겨났다. 이는 학벌, 자격증, 어학성적과 같이 외모도 취업을 하는 데 있어 필요한 스펙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또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NS)와 몇몇 애플리케이션에서는 가입을 원하면 본인 사진 3장을 업로드해 기존에 가입한 이성 회원들이 외모 점수를 매겨 평균 점수가 5점 만점에 3점 이상을 넘겨야 가입이 가능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현대사회에서는 외모가 곧 스펙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이에 최근 겨울방학을 맞아 외모 개선은 물론, 발음 교정, 턱관절 교정, 구강 배열 교정 등 다양한 이유로 치아교정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치아교정치료는 삐뚤어진 치아, 돌출치아, 위아래 치아가 거꾸로 물리는 반대교합과 위아래 앞니가 다물어지지 않는 개방교합 등의 부정교합을 정상교합으로 변화시키는 치료다. 치아교정으로 인해 바른 치열과 함께 균형 잡힌 얼굴을 모습을 볼 수 있어 초등학생부터 교정을 하는 이들도 늘어났다. 최근에는 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장비 또한 다양해져 브라켓과 철사 사이의 마찰을 줄여 음식에 대한 정확한 감각과 교정기간 단축이라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자가결찰교정'과 금속 교정장치에 비해 심미적인 '투명세라믹브라켓 교정', 성장기 소아나 청소년기 부정교합의 원인을 미리 차단하는 '성장교정', 치아에 교정장치를 부착하지 않고 투명한 틀을 끼워 치아를 서서히 움직이게 하는 '투명교정', 작은 티타늄 성분의 기둥을 잇몸 뼈에 고정시켜 단기간 내에 교정할 수 있는 '미니스크류교정' 등이 탁월한 효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미용적으로 치아교정을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와 관련해 교정 전문의들은 치아교정은 미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치열 문제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에 부천 주드림치과 성민지 교정원장은 "최근 이어지는 외모에 대한 관심만큼 치아교정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며 "치아교정으로 인해 턱관절, 얼굴 조합, 돌출 치아, 반대 교합 등 균형 잡힌 얼굴의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치아교정은 구강위생과 충치, 치열 문제를 위한 부정교합 치료를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성 원장은 "치아교정을 원하는 이들은 단순 홍보성 광고에 속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치아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인지 그리고 충치치료나 기타 턱관절질환도 같이 볼 수 있는 병원인지를 꼼꼼하게 따져서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NBN내외뉴스통신 김경수 기자 cjs1210@nbnnews.co.kr 뉴스 출처 : http://www.nbnnews.co.kr/news/view.php?idx=119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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