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칼럼> 고객맞춤형 임플란트
임플란트는 이제 치과의 대중적인 술식이 된지 오래이다.
빠진 치아를 대채하기 위하여 잇몸뼈에 인공매식체를 심는 것이 임플란트인데 그 종류가 너무나 다양하여 환자들도 이제는 핸드폰가게에서 본인에 맞는 것을 고르듯이 본인에게 맞는 것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크게 매식체인 '본체(픽스쳐)'와 그 위에 머리역할을 하는 '어버트먼트Abutment)'그리고 어버트먼트위에 올라가는 '크라운(Crown)' 이렇게 3종류의 구조로 되어있다.
우리가 흔히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것은 매식체인 '본체(픽스쳐)'를 잇몸뼈에 심는 과정을 일컫는다.
그런데 모든 과정과 구조가 다 중요하지만 중간구조물인 '어버트먼트'는 치아의 머리역할을 하기때문에 본체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어버트먼트'는 최근들어 기존의 어버트먼트의 구조물이 단점이 많이 존재해서 '고객맞춤형'이란 새로운 어버트먼트가 각광을 받고있다.
위의 사진중 왼쪽의 사진이 기존의 어버트먼트이고 오른쪽 사진이 '고객맞춤형 어버트먼트'이다.
고객맞춤형은 아무래도 환자의 구강내의 치아배열과 임플란트의 식립정도에 따라서 맞춤형으로 들어가기때문에 '음식물이 많이 끼지 않고', '최대한 보철물(크라운)이 안깨지는' 장점이 있다.
만약 기존의 어버트먼트를 끼우게 되면 위에 씌우는 크라운이 종종 깨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위의 사진도 타원에서 실시한 임플란트 크라운이 깨져서 본원에서 고객맞춤형으로 대체하여 들어간 케이스이다.
고객맞춤형 어버트먼트는 기존의 어버트먼트에 비해 약간의 추가비용만 지불하면 할수 있는 구조이기때문에 본인이 임플란트를 선택함에 있어서 처음부터 신중하게 고려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