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칼럼

<임상칼럼> 턱관절질환의 3단계

주드림치… 조회 : 17,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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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는 다양한 환자들이 오지만 우리 치과에는 턱관절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턱관절질환이란 입을 벌리게 하는 귀주변의 턱관절에서 문제가 생기는 병을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가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분들이 턱관절질환으로 고생하시고 있으며 그 연령대와 성별도 매우 다양합니다.


턱관절질환에는 이해하기 쉽게 위의 그림과 같이 대략 3단계의 시기를 거치게 됩니다.

 

 

 

보통 처음에는 소리만 나는 단계입니다.


이시기는 크게 아픈것을 모르고 약간 턱에서 소리가 나는것을 의식하는 단계입니다.


환자분들에 따라서 이 소리가 본인만 느낄정도로 나는분도 계시고 옆사람도 들릴정도로 크게 나는분들도 있습니다.


이시기에는 대부분 큰 불편을 모르기때문에 치료를 받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시기가 점점 길어져서 질환의 정도가 더 심해지시면 이제는 통증을 느끼는 단계로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그제서야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이 생깁니다.


심지어는 3단계인 입이 아예 안벌어지는 개구제한의 단계까지 가고서야 병원을 찾는분들이 있게됩니다.


치료의 차원에서는 1단계에서 2단계사이에 있을때 정확한 검진을 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물리치료나 장치치료 등의 예방적인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