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칼럼

<원장칼럼> 치료는 의사가, 상담은 실장이?

주드림치… 조회 : 17,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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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수많은 치과가 있는데 거의 모든 치과(100%는 아님)에 있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치과에는 소위 '상담실장'이란 분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 상담실장의 역할은 말그대로 상담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능한 상담실장은 환자들에게 치료에 대한 동의를 많이 이끌어내는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있어서 그 상담의 과정중에 환자와의 오해도 생기고 필요이상의 많은 치료를 권유하게 되어 소위 '과잉진료'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 되는 것도 슬프지만 현실입니다.

 

환자는 치아가 아프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병원을 찾습니다.

하지만 다른 말로 하면 내 상태가 정상적인 저작 행위를 할 수 없는 불편한 상황인데 이것을 도대체 어떻게하면 효과적으로 그리고 합리적으로 잘 치료해야할지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 병원을 찾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때문에 치과에서 이루어지는 상담은 단지 금액만의 상담이 아닌 환자가 현재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것입니다. 그 역할은 의심의 여지없이 '치과의사' 본인이 행해야합니다.

 

치과에서 치료는 의사가 상담은 실장이 하는것이 아닙니다. 치과에서 말하는 치료는 효율적인 치료방법까지 제시해줘야 완벽하면서도 좋은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환자를 대하는 처음부터 치료상담과 치료에 이르기까지 치과의사가 직접 관여하여 모든것을 이끌어가야 합니다. 그것에 대한 보조역할을 상담실장님이 행해주시는것이고 모든 치료방법이 결정되고 구체적인 금액상담의 경우는 상담실장이 행하여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치과는 고액의 비용이 드는 치료가 많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면서도 불신을 갖게되는 곳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자개개인의 상황에 맞춰서 그분이 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해결방법을 제시하여 환자와 치과 모두가 행복해지는 상담, 그런 치료가 좋은 치료, 좋은 치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도 좋은 치과를 만들기 위해 환자분들의 개개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봅니다..

 

 

 

 

 

 

고냥이 16-09-27 15:12
우와 너무 멋지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