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칼럼> 80세의 건강한 치열은 10대에 결정된다
영구치가 전부 맹출하여 이상적인 구강의 교합상태를 보이는 14세의 소년이 있습니다. 바로 아래의 사진처럼 말이죠
위에서도 간략히 설명이 되어있지만 아래의 5장의 사진은 치과 특히 교정을 하는 치과에서 자주 찍고 확인하는 사진배열입니다.
정면의 모습에서 치아가 크게 비뚤거리지않고 가지런히 놓여있으며 앞니의 정중앙선이 아래앞니의 중앙선과 일치하는 대칭성을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윗니가 아랫니를 살짝 덮고있는 정상적인 교합상태이며 어금니의 배열또한 이상적인 위치에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영구치가 완성된 시점에 정상적인 교합을 유지하고 있다면 이 소년은 "80세"가 되어도 이상적인 구강상태를 유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궁금증이 하나 생깁니다. 이 친구는 영구치가 나기 전 유치열기 즉 유치원에 다니고 있었을 6세정도의 나이에는 어떠한 치아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아래의 사진은 위 14세 소년의 6세때 치아배열모습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특히 두번째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유치가 촘촘하게 배열된 것이 아니고 사이의 공간이 있으며 듬성듬성 치아가 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Ugly duct stage라고 하는 미운오리새끼마냥 치아가 안이쁘게 듬성듬성 나있는 시기가 6~8세정도이죠. 하지만 이러한 모양으로 유치가 배열되어 있어야 처음사진에서 보았듯이 영구치가 바르게 날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 시기에 아래의 사진처럼 유치가 고르고 이쁘게 잘 배열되어있다면 오히려 영구치가 부정교합이 생길수 있기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시기에 치과에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충치검진뿐만 아니라 향후 부정교합이 생길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타진을 잘 해보셔야합니다!!
사진출처: 성장기 어린이의 치아 및 치열관리 주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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